[해장용 버거] 경리단의 해장버거.. 버거 스낵

오랜만에 술을 마셨습니다.

저는 주로 해방촌을 나와바리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방촌에 맛있는데들을 종종 가지요.

오늘은 술 먹기전에 저녁을 먹어야해서 버거를 먹었습니다. 경리단의 맛있는 버거스낵에 다녀왔습니다.

 

버거스낵은 경리단 입구쪽에 있습니다.

경리단길 들어가기 직전 골목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버거스낵이 있습니다.

원래는 테이크아웃만 되는 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옆에 식사할 수 있게끔 점포를 마련해뒀더라구요. 먹고 가실분은 거기서 먹고 가면 됩니다.(근데 딱 의자 테이블 티슈만 있어요)

메뉴는 심플합니다.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없고 오직 치즈버거/더블치즈버거 2개입니다. 할라피뇨 추가 가능하구요. 음료도 콜라만 주문 가능합니다.

 

버거를 거꾸로 뒤집어놓고 찍었네여.. 제가 주문한 더블치즈버거입니다. 가격은 1만2천원입니다. 

맛있어요.. 심플한데 맛있어요. 전 기름진 버거를 좋아하는데.. 딱 그 맛임ㅋㅋ 술먹고 담날 해장할때 먹으면 진짜 좋아 죽을 맛.

내용물은 심플합니다. 패티 2장, 볶은 양파, 치즈 끝인데 맛있어요.

 

빵도 기름지게 구워놔서 좋았음.. 바란스가 좋은게 빵까지 기름져서 넘 좋았음. 어중간하지 않고 확실하게 풍부해서 좋은 버거임.

 

위에서 찍은 사진. 제가 이태원 살았다면 전 아마 술먹고 담날 맨날 이거만 먹었을 거예요. 진짜 짱.. 아 또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