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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시퍼

아웃백 합정점에 갔습니다. 직장이 합정이기도 해서 종종 길 건너에서 일하는 친구랑 점심에 같이 가곤 합니다.가서 거창하게 스테이크 썰거나 그러진 않구요.. 런치에 가서 투움바 파스타랑 다른 음식 하나만 조집니다.그리고 빵 많이 먹구요. 여기서 빵 세번 정도 먹으면 한동안 밀가루 생각 별로 안납니다.투움바 파스타랑 립 김치볶음밥??그걸 먹었습니다.한달에 한두번은 가다보니 이젠 빵 사진 이런건 찍지도 않습니다.가장 중요한건 이 날의 메인 디쉬겠죠그래서 메인 디쉬 사진만 찍었습니다.아웃백의 시그니처 파스타 투움바 파스타입니다.스파이스 투움바는 넘 매워서 그냥 투움바 쪼금만 더 맵게 해달라하니.. 고추를 넣어주셨네요.비주얼 상 엄청 매워 보이는데 무서워서 저 고추는 츄라이도 안 했습니다.여전히 맛있는 투움바 파..

여행의 목적은 분명했습니다. 먹고 돌아오기. 예스진지라고 불리는 타이베이 인근 투어는 생각도 하지 않았고, 오직 타이베이 시내에서 현지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여행을 하겠노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얼추 짐을 풀고.. 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사실 비행기 타고 오면서 기내식을 먹어 크게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먹기 일정을 맞추려면 맛을 보러 갔어야 했어요. 짐 풀고 시먼(서문)으로 우버를 타고 갔습니다. 루로우판 등을 먹기로 했어요. 간 김에 야시장 구경하고 용산사도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첫날 (4월 27일) 타이베이 중앙역 앞 대로를 타고 서문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해질녘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4월 말인데도 저는 좀 더웠습니다. 열이 많아서 온도가 조금만 올라도 대번에 알아차립니다. 시장에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