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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시퍼

아웃백 합정점에 갔습니다. 직장이 합정이기도 해서 종종 길 건너에서 일하는 친구랑 점심에 같이 가곤 합니다.가서 거창하게 스테이크 썰거나 그러진 않구요.. 런치에 가서 투움바 파스타랑 다른 음식 하나만 조집니다.그리고 빵 많이 먹구요. 여기서 빵 세번 정도 먹으면 한동안 밀가루 생각 별로 안납니다.투움바 파스타랑 립 김치볶음밥??그걸 먹었습니다.한달에 한두번은 가다보니 이젠 빵 사진 이런건 찍지도 않습니다.가장 중요한건 이 날의 메인 디쉬겠죠그래서 메인 디쉬 사진만 찍었습니다.아웃백의 시그니처 파스타 투움바 파스타입니다.스파이스 투움바는 넘 매워서 그냥 투움바 쪼금만 더 맵게 해달라하니.. 고추를 넣어주셨네요.비주얼 상 엄청 매워 보이는데 무서워서 저 고추는 츄라이도 안 했습니다.여전히 맛있는 투움바 파..

곧 생일이 다가옴에 따라 친구가 밥을 사줬습니다. 무려 비건 레스토랑으로 예약을 했다 합니다. 가게 이름이 점점점점(....)이었습니다. 그 점점 더 커진다 할 때 점점(more and more)이 아니라....입니다. 사장님의 철학이 담긴 오묘한 이름입니다. 비건 음식은 말만 들어봤지 실제로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막연히 사찰음식처럼 간 안된 음식을 생각했기에.. 맛이 없을거라 생각했죠. 현대인이라면 으레 고기와 화학조미료에 길들여져 있어 비건 음식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그래요. 그치만 초대를 받았기에.. 이번 기회에 비건 음식을 접해볼 수도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상암동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상암동의 점점점점이라는 비건 식당입니다. 저는 예약했다는 말에 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