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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시퍼

태백산에서 내려와서 그냥 서울로 돌아갈 순 없죠? 태백에 왔으니 한우를 먹고 갑니다. 태백은 한우로 유명합니다. 과거 석탄 산업의 호황 시절 지역 경기가 호황인 시절 광부들이 광산 일을 마치고 돌아오며 소고기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태백 시내에는 소고리를 파는 실비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올해는 현대실비집이라는 소고기 식당에 갔습니다. 지난해에는 황지식육식당이라고 이 집 옆에 있는 식당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10월3일까지 휴가여서 현대실비집을 갔습니다. 현대실비는 태백의 중심지 황지공원 인근에 있습니다. 황지자유시장을 지나면 바로 위치해있습니다. 참고로 공영주차장은 연휴 기간 무료였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무료 조치를 하는데.. 주말은 무료였던 것으로 봤습니다. ..

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에게 식사를 대접할 겸 강남에 갔습니다. 외근 중에 들렸죠.. 그게 외근의 매력 아니겠습니까ㅎㅎ 올해 여름도 꽤 더웠습니다. 강남가니 도심이라 더 더워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납니다. 빨리 들어가고 싶지만, 동료가 좀 늦어져서 기다렸습니다. 쉑쉑버거를 가기로 했습니다. 쉑쉑버거는 아주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죠. 첨 생겼을 때 줄도 엄청 서고... 지금은 맞은 편에 생긴 파이브 가이즈 버거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지만.. 쉑쉑버거 첨 한국 왔을 때 대단히 센세이션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만났던 여인이.. 뉴욕에서 단기 어학연수를 했었는데.. 그녀가 뉴욕에서 쉑쉑버거를 첨 먹어보고 "베스트 버거 에버" 뭐 그러면서 그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어요. 얼마나 맛있나 궁금했었는데..

미국식 요약 맛있음. 질길 거라 생각한 토시살이 부드럽고, 바게트빵 아주 잘 구워져서 부드럽지만 바삭한 식감. 흰 소스도 맛있음 영업시간 월~토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오픈부터 13시까지는 웨이팅이 좀 필요할 수 있을 듯. 저녁 타임 지나면 한가했음/주차 불가(주변이 죄다 주택가라 길 건너 방배4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속편함) 방배동 미국식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 꽤나 추웠을 때 처음으로 간 이후 거진 반년만에 다시 또 갔습니다. 미국식은 햄버거집인데 햄버거가 좀 독특합니다. 바게트빵에 토시살을 부드럽게 구워서 올려먹는 버거로 샌드위치처럼 생기기도 했어요. 묘한 생김새. 근데 맛있어요. 토시살이 지방이 별로 없어 질기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집은 엄청 부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