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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시퍼

헷갈리는 표준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살펴보니 우리 일상에서도 비표준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그래서 일상에서 혼동할 수 있는 표준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시험이 이틀 남았으니 스피디하게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타이핑하고.. 손으로 갈겨 일부라도 외우고 시험장에 들어갈래요. 혼동하기 쉬운 표준어 올바른 표준어 틀린 비표준어 가르마 가리마 굽이굽이 구비구비 굼벵이 굼뱅이 귀띔 귀뜸 숙맥이다 쑥맥이다 헤매다 헤매이다 담갔다(김치를) 담궜다 꺼리다 꺼려하다 개다(날씨가) 개이다 내로라하는 내노라하는 뇌졸중 뇌졸증 눈곱 눈꼽 닦달하다 닥달하다 돌멩이 돌맹이 돌하르방 돌하루방 도리어 되려 움큼 웅큼 모둠 모듬 목멘 목메인 발자국 발자욱 방방곡곡 방방곳곳 빈털터리 빈털털이 사달이 나다 사단이 나다..

시험이 며칠 안 남았으니 이젠 서론도 각설하고 그냥 정리만 하면서 입으로 읊어봅니다. 경험상 언어 공부의 최고는 입으로 계속 중얼거리면서 입에 익히는 방법입니다. 국어 공부도 마찬가지구요. 표준어가 뭔지 헷갈린다? 그러면 입으로 숱하게 되뇌었던 표준어 단어를 기억하세요. 표준어를 알아보기 전에 어휘의 의미를 정확하게 구분해야 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애피타이저 느낌으루다가. 의미가 비슷할 것으로 착각이 쉬운 단어들 난이도 :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 난도 : 어려움의 정도 낟알 : 껍질을 안 벗긴 곡식의 알 낱알 : 하나하나 개별의 알 돋우다 : 입맛을 당기게 하다. 높아지게 하다 돋구다 : 안경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들추다 : 지난 일, 숨긴 일 따위를 끄집어 드러나게 하다 들치다 : 물건의 한쪽..

6월 18일에 한국어능력시험은 다가오고.. 공부는 많이 안 했고.. 불안할 따름이라 엑기스만 뽑아먹고 시험 보러 가련다라는 마음으로 내 마음을 전환했습니다. 기존에 봤던 시험이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 1급을 꼭 받고 싶은데.. 이거만 붙잡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30대 이직인에게는 좀 가혹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어쩌겠어요 시험인데 봐야지.. 그래서 문광부 고시를 참고로 하여 한국 표준어를 또 정리해 봅니다. 한국어능력시험 치르는 용사들 화이팅! https://www.law.go.kr/admRulSc.do?menuId=5&subMenuId=41&tabMenuId=183&query=한글%20표준어#liBgcolor2 문광부 표준어 고시입니다. 정확한 한국어 표준어 규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표준..

띄어쓰기도 한국어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문법 요소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띄어쓰기 정말 많이 헷갈리는데, 솔직히 띄어쓰기 틀린다고 사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사회생활하면서 기본적인 띄어쓰기 같은 걸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직업적으로 어법을 지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띄어쓰기에 항상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중에 한국어 문법을 완벽히 지키며 구사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전 맞춤법 검사기를 항상 동원합니다. 인공지능 참 좋네여. 일전에 일적으로 만난 어떤 높으신 분이 있는데 글을 쓰는 직업군이라면 띄어쓰기와 같은 기본적인 문법이 중요하지 않겠냐며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어른들 중에서 디테일한 면을 많이 보는 분들이 꽤나 많은 것 같습니..

한국어가 문법이 참 어렵습니다. 저도 요즘.. 한국어 공부를 틈틈이 하는데 정말 문법적으로 한국어가 어렵다는 말을 몸소 깨닫고 있습니다.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할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한국어 1급을 받기 위해 공부를 하는데.. 참 우리 말은 규칙도 많고, 예외도 많아 공부 차원에서 접근하면 여간 머리가 아픈 게 아닙니다. 게다가 용언, 체언 등 낯선 용어들까지. 학창시절 외국어 영역 공부할 때 주어, 목적어, 보어 따위만 달달 암기를 하다 보니 언어영역 문법 용어는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보다 익숙한 영어 용어에 대치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리를 할 겸 시간될때마다 공부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이시옷 '사이시옷'이란 합성어를 이루는 두 단어 사이에 새로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