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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시퍼

안녕하세요? 1년만에 다시 태백산 일출을 보기 위해 태백에 다녀왔습니다. 추석 연휴를 틈타서 다녀왔습니다. 연휴가 기니깐 참 좋았습니다. 일출 산행은 무박 2일로도 가능하지만, 여행 후 부족한 수면을 취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넉넉히 3일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주말만 쉬는 저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긴 연휴가 참 좋긴 좋아요. 저는 10월1일 오후에 출발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잠깐 잠을 자고 새벽 3시에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코스는 작년과 동일한 코스로 올라갔지만 내려오는 길은 달랐습니다. 이번 코스는 유일사 주차장-장군봉-천제단-반재-백단사 코스로 갔습니다. 애플워치로 측정해보니 총 하이킹 거리는 10.8키로 정도 나왔습니다. 출발합니다. 서울에서 태백까지 운전해서 갔고 갈때는 차가 안 막혀..

일전에 소백산에 다녀오며 부석사에 들렸습니다. 영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부석사는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석사는 영주시와 봉화군 사이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영주 시내에서는 차로 30분 정도 시골길을 달려야 도착합니다. 아주 외딴곳에 있죠. 부석사는 익히 알려진 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돼 있습니다.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정식으로 등재되며 부석사도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부석사 외에도 양산 통도사, 속리산 법주사, 공주 마곡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까지 6곳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됐습니다. 부석사는 무량수전으로도 유명합니다. 과거 국사 교과서에서 봤던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한 무량수전입니다. 무량수전은 건..

네이버블로그에도 올라갑니다. 블로그주소 https://blog.naver.com/kimchicken53 그곳에 가고싶다 : 네이버 블로그 한국 곳곳을 갔다와볼게요 blog.naver.com 태백산 천제단에서 일출을 계속 기다렸습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나도 못 보는 게 아닌가 생각도 했죠. 구름이 썩 많이 낀 게 분위기는 좋았지만, 진짜 볼거리를 못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했습니다. 일단은 정상에서 사진 찍고 시간 보내면서 해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태백산은 정상부에 나무도 없어서 정말 탁 트여 있습니다. 해 보기엔 최고의 장소임다. 태백산 천제단은 여기에 있습니다. 유일사에서 올라가면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 어느길로 가도 상관은 없어요 나중에 유일사에서 만납니다. 다만, 올라가는 방향 기준으로 우측길로..

지난해 10월, 태백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일출 산행에 재미를 들이게 된 계기가 된 산이기도 하죠.. 지난해 10월에 갔던걸 이제사 올립니다. 제 태백산 탐험기를 공유해 볼게요. 해도 보고 태백 한우도 먹고 아주 알찼습니다~! 금요일에 갔던 걸로 기억해요. 강변역에서 마지막으로 출발하는 버스에 몸을 싣고 태백으로 떠납니다. 저희는 유일사 탐방로 쪽으로 올라갔는데, 2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해서 새벽 네시에 올라가기로 정했어요.. 문제는 태백에서 뜨는 시간을 어떻게 때울 것인가? 였는데 찾아보니 다행히 무인카페도 있고 식당도 심야 영업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일단 시간을 보내보자 결정하고 22시경에 버스에 탔습니다. 심야시간이라 차가 막히지 않아서 그런지.. 3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알고 있었는데 3..